에픽하이, 아시아 투어하며 찾은 '최고의 면 요리'는? 오사카 vs 타이베이 vs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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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아시아 투어하며 찾은 '최고의 면 요리'는? 오사카 vs 타이베이 vs 홍콩

Hyunwoo Lee · 2025년 11월 6일 23:39

그룹 에픽하이가 동아시아 최고의 면 요리를 찾기 위한 여정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EPIKASE’에는 ‘난 말이야 면처럼 가늘고 길게 살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 속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서울 한강을 시작으로 오사카, 타이베이, 홍콩을 방문해 각 도시를 대표하는 면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한강 라면을 먹기 전, 동아시아의 맛있는 면집을 탐방하는 것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 즉흥적으로 아시아 투어를 떠나게 되었다.

첫 번째 목적지인 오사카에서는 전통 라멘 대신 요즘 인기 있는 매운 라멘 가게를 방문했다. 미쓰라는 4단계의 매운맛에 땀을 흘렸고, 타블로 역시 2단계의 매운맛을 보며 마라탕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투컷이 멤버들의 카레에 장난을 쳤던 에피소드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후 타이베이로 이동한 에픽하이는 우육면 맛집을 찾아 맑은 국물과 매운 국물의 우육면을 맛보았다. 타블로는 한약 맛이 난다고 평했으며, 멤버들은 부드러운 고기와 쫄깃한 면발에 만족감을 표했다. 투컷은 오사카 라멘과 달리 속이 편하다며 우육면을 칭찬했고, 타블로는 잦은 투어로 인해 항상 유서를 영상과 글로 남겨둔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도시인 홍콩에서는 완탕면 가게를 찾았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 맛본 맑은 국물의 완탕면은 멤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편식이 심한 투컷이 완탕면을 매우 빠르게 먹는 모습을 보고 타블로는 ‘여기가 1등’이라며 감탄했다.

에픽하이는 ‘성공의 기준’에 대해 ‘50억’과 ‘타이밍’으로 정의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예로 들어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에픽하이는 다시 한강으로 돌아와 편의점 라면을 맛보았다. 미쓰라는 오사카, 타블로는 홍콩을 최고로 꼽았고, 투컷은 자신의 ‘실패작’이라며 한강 라면을 맛없다고 평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픽하이의 먹방은 언제나 최고', '멤버들 티키타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도 투어하면서 면 요리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에 대한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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