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11집 '또 다른 곳' 발매...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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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11집 '또 다른 곳' 발매...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 담았다

Yerin Han · 2025년 11월 6일 23:42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이 오늘(7일) 오후 6시, 정규 11집 '또 다른 곳'을 발매하며 눈부신 햇살을 향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곳'은 루시드폴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작사, 작곡, 편곡,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앨범 전반을 직접 챙기며 그의 진정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깊이 있는 멜로디와 진솔한 노랫말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은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심플한 구성의 사랑 노래로, 사랑의 본질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피에타', '마음', '늙은 올리브나무의 노래', '등대지기'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이 수록되었다.

특히, '물이 되는 꿈'의 포르투갈어 버전인 'Água',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는 이에게 전하는 고백이 담긴 '수선화', 16년 만의 연작 '레미제라블 Part 3', 시인 가네코 미스즈의 시를 인용한 '춘분' 등 총 9곡이 앨범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앨범은 삶의 명암을 투영하며 희망과 연대를 통해 '또 다른 곳'에 다다른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스페인의 파우 피게레스, 아르헨티나 아카 세카 트리오, 브라질의 시쿠 베르나르지스, 스페인의 디닥 페르난데스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마이클 부블레, 리조 등과 작업한 그래미 수상자 브라이언 루시가 마스터링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루시드폴은 앨범 발매 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단독 공연 '2025 루시드폴 11집 발매 공연 '또 다른 곳''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앨범 발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루시드폴, 이번 앨범도 믿고 듣는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다양한 콜라보까지, 앨범 퀄리티 대박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컴백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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