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청담동 키즈' 인증… "논밭 많던 시절 태어나 자랐다"
Haneul Kwon · 2025년 11월 7일 00:19
배우 전지현이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과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청담동 키즈'임을 인증했다.
6일 공개된 영상에서 전지현은 17세에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는 언니를 따라 촬영장에 갔다가 우연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잡지가 '에꼴'이었다는 언급에 홍진경은 “어머니가 엄청 좋아하셨겠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지현은 진짜 '청담동 키즈'임을 밝히며, “청담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건 맞지만,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빌딩이 많지 않았고 논과 밭이 꽤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창 시절 인기에 대한 질문에는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남학생들이 찾아올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전지현은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첫 연기 경험이었던 드라마 '해피투게더'에서 박신양 선배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역할에 대해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아서 더 자주, 많이 나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과 차태현과 함께한 '해피투게더'를 자신의 초기 작품으로 언급했다.
전지현의 솔직한 입담에 누리꾼들은 "역시 전지현, 청담동 이미지가 진짜였네", "어릴 때부터 빛났던 미모", "솔직해서 더 매력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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