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 '선' MV 공개 후 단독 콘서트 'LUCID LINE' 개최
밴드 루시(LUCY)가 신보 '선'의 열기를 이어간다.
루시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음악이 금지된 세상 속, 각자의 자리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점차 지쳐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선' 밖으로 뛰쳐나간 이들은 그 끝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연주하는 루시 멤버들을 마주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는 재즈와 R&B가 결합된 루시의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보여주는 곡으로, 멤버 조원상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재즈 피아노와 집시 바이올린이 어반한 분위기를 이끌며, 리드미컬한 악기 구성과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깊이 있는 감성을 더한다. 특히 곡 중반부의 스트링 트레몰로는 상대방을 놓기로 결심한 화자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을 주제로, 연결과 매듭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형태를 루시만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함해 'EIO', '사랑한 영원'까지 총 4곡이 수록되었으며, 전작에 이어 멤버 조원상이 앨범 전반의 작업에 참여하여 한층 진화한 음악적 '선'을 그려냈다.
한편, 루시는 오늘(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을 개최한다. 3회차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성원 속에 루시는 신곡과 대표곡을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마음에 '명료하게 빛나는 선'을 그을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루시 보컬 음색 미쳤다', '음악 진짜 좋다 빨리 콘서트 가고 싶다', '믿고 듣는 루시 이번 앨범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과 콘서트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