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이수현 부친이 밝힌 딸의 번아웃 이유 ‘오빠 군대 후 책임감에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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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이수현 부친이 밝힌 딸의 번아웃 이유 ‘오빠 군대 후 책임감에 두려움’

Haneul Kwon · 2025년 11월 7일 02:07

악뮤(AKMU)의 부친인 이성근 선교사가 딸 이수현의 번아웃 시기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한 이성근 선교사는 악뮤 남매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홈스쿨링 시절 서로가 유일한 친구였기에 다툼보다는 화해가 우선이었고, 이것이 두 사람의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성근 선교사는 “찬혁이가 군대에 간 시점부터 수현이의 슬럼프가 시작됐다”며, 당시에는 원인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수현이는 오빠 뒤를 따라 노래를 즐겁게 불렀는데, 오빠가 부재한 상황에서 본인이 모든 결정을 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되면서 두려움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이 과정에서 이수현은 번아웃을 겪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 선교사는 “아이가 일찍 연예인이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어른들과 일하는 과정에서 나이다움을 경험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면서 번아웃 시기를 겪은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현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찬혁이 군대 갔을 때 이수현이 혼자 얼마나 불안했을지 상상도 안 간다', '악뮤 활동 앞으로도 응원할게요'라며 이수현을 위로하고 악뮤 활동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AKMU #Lee Chan-hyuk #Lee Su-hyun #Lee Sung-g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