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샤오팅, 韓中日 넘나들며 '올라운더' 매력 폭발

그룹 케플러(Kep1er)의 멤버 샤오팅이 한국,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눈부신 활약으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샤오팅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진주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는 순식간에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은 "완벽한 비주얼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중국에서의 활약에 이어 국내에서도 샤오팅의 재능이 빛났다. 지난달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댄스 스포츠 부문에 출전한 샤오팅은 '007 제임스 본드' 콘셉트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악, 소품, 의상까지 직접 준비하며 완성도를 높인 그녀는 고난도 동작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아육대 공식 댄싱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022년 금메달 획득으로 9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전설적인 무대에 이어 또 한 번 레전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또한, 샤오팅은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Mnet Plus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의 연속 마스터로 발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PLANET C'의 데뷔를 향한 여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데뷔 꿈을 이뤘던 샤오팅은 '보이즈 플래닛'에서 전문가 마스터로 활약하며 호평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에는 그룹 케플러(Kep1er)가 글로벌 콘서트 투어 '2025 Kep1er CONCERT TOUR [Into The Orbit: Kep1asia]'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일본 후쿠오카,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라이브와 퍼포먼스 모두 갖춘 '무대 맛집'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처럼 샤오팅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뛰어난 표현력, 퍼포먼스 감각, 세련된 비주얼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고, 예능과 방송에서는 따뜻한 성품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케플러(Kep1er)는 오는 12월 홍콩, 교토, 대만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샤오팅 진짜 다 잘하네', '아육대 댄스스포츠 또 나왔으면 좋겠다', '플래닛 C 기대된다! 샤오팅 마스터 응원해!' 등 그녀의 다방면에 걸친 활약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