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틴탑 출신 캡,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장 맡는다… "연내 출범 목표"
Jisoo Park · 2025년 11월 7일 08:03
그룹 틴탑(TEENTOP) 출신 가수 방민수(활동명 캡)가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장을 맡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방민수의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7일, 그가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아이돌 노조 설립 추진에는 가수 에일리가 공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10여 명의 다른 아이돌 멤버들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서민선 연구위원이 대외 홍보 담당자로 합류하여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회는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되며,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출범을 목표로 구체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위험 징후 발생 시 보호자 통보, 의료 연계, 상담 기록 관리 등의 표준 매뉴얼 제정 의무화 △정신 건강 관리 매뉴얼 운영 △연예인 악성 댓글 피해 발생 시 소속사의 법적 조치, 삭제 요청, 고소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에 힘쓸 계획입니다.
방민수(캡)의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드디어 이런 움직임이 시작되다니 감동이다", "아이돌들 권익 보호 꼭 필요한 일", "방민수 응원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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