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민희진 '뉴진스 캐스팅' 반박… "멤버 직접 뽑았다" 증거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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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 민희진 '뉴진스 캐스팅' 반박… "멤버 직접 뽑았다" 증거 제출

Haneul Kwon · 2025년 11월 7일 08:51

쏘스뮤직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뉴진스 멤버 캐스팅 발언에 대해 법정에서 직접 반박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에서는 7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쏘스뮤직이 제기한 5억원 손해배상 소송의 4차 변론 기일이 열렸습니다.

이날 쏘스뮤직 측 법률대리인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내가 뽑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연습생 계약 영상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반박했습니다.

쏘스뮤직은 "뉴진스 멤버들은 쏘스뮤직이 직접 캐스팅했으며,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약속을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민지는 쏘스뮤직이 캐스팅했고, 혜린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됐습니다. 혜인은 부모님 설득에 성공했으며, 다니엘은 담당 직원의 이직과 함께 쏘스뮤직으로 합류했습니다. 하니 역시 민희진 전 대표의 영향력으로 합류한 것이 아니라고 쏘스뮤직 측은 밝혔습니다.

또한 쏘스뮤직은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점을 믿고 온 것이 아니다"라며, 다니엘의 연습생 영상에서 "확정 멤버가 안 될 경우 이적권과 잔류 선택권을 달라"는 발언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했으며, '하이브 최초 걸그룹' 타이틀을 르세라핌에게 뺏겼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의 발언으로 르세라핌이 특혜를 받고 타 팀에 피해를 준 걸그룹이라는 악의적인 루머에 시달리게 되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결국 진실은 밝혀질 것', '쏘스뮤직이 증거까지 내밀었으니 더 이상 거짓말은 통하지 않겠네', '뉴진스 멤버들만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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