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미 뷰티 브랜드, 적십자 로고 무단 사용 논란 후 사과 "재발 방지 약속"
Jisoo Park · 2025년 11월 7일 09:06
가수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가 제품 홍보 과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로고와 유사한 디자인을 무단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브랜드 측이 공식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뷰블코리아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대표이사와 전소미 씨가 대한적십자사의 표장과 유사한 디자인 사용 건으로 고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문제 인지 직후 즉시 관련 콘텐츠 노출을 중단하고 대한적십자사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측은 해당 고발이 대한적십자사가 아닌 제3자에 의해 접수된 건이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법적 절차 진행 의사가 없다는 공식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디자인은 '감정 응급처치(Emotion Emergency Kit)'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사용된 요소였으며, 고의적인 법률 위반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뷰블코리아는 문제된 디자인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했으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전소미 본인이 직접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 "브랜드 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 없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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