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데뷔 28년 만 첫 유튜브 출연 '화제'... '북극성' 이어 '군체'로 스크린 복귀 예고

배우 전지현이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에 정식 출연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의 영상 ‘유튜브 최초 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에는 그동안 대중에게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전지현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겼습니다.

1997년 데뷔 이후 첫 유튜브 예능 나들이인 만큼, 이번 출연은 작품 홍보가 아닌 오랜 친구인 방송인 홍진경과의 끈끈한 의리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에서 전지현은 특유의 솔직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32살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소개로 만났다. 처음에는 나가기 싫었는데 친구가 남편을 너무 잘생겼다고 해서 나갔다”며 “남편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었는데, 실제로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유쾌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 비법도 공개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무조건 운동을 한다. 예전에는 체중 감량이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위해 한다”며 “몸이 익숙해질 때쯤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싶어 복싱을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복 운동이 습관이고, 점심은 최대한 늦게 먹는다.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몸에 좋은 걸 먹으려 노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났으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출연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그녀의 여전한 영향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지현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가 나타났다!’, ‘홍진경이랑 케미 미쳤다’, ‘자기 관리 끝판왕 역시 다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