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 두 번째 솔로 'MY, Lover' 발매 앞두고 부담감 토로 "더 잘해야 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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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두 번째 솔로 'MY, Lover' 발매 앞두고 부담감 토로 "더 잘해야 할 것 같고"

Jisoo Park · 2025년 11월 7일 10:41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미연이가 이런 말도 할 줄 안다구?! 알맹이 없던 우리 대화가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미연이 3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MY, Lover'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연은 “3년 6개월 만에 나온다. 활동하느라 모르고 있었는데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첫 솔로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두 번째 앨범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어쨌든 두 번째다 보니까 진짜 부담이 되더라. 연차도 더 쌓였고 더 잘해야 될 것 같고 팀으로서도 내가 더 잘해내야 할 것 같고 되게 부담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연은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고. “원래 이렇게 하는 방식이 ‘너무 나답지 않다. 이렇게 해봤자다’ 그래서 ‘조금 힘을 빼보자’ 생각하니까 오히려 술술 잘 풀렸다”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했다.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멤버들에게 미리 공유하지 않았던 이유로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한테 물어보기도 되게 겁이 났었다”며 “회사도 모르고 이렇게 1년, 2년 활동을 하다 보니까 제일 잘 아는 사람이 결국 저인 것 같다. 이걸 나에게 나에게 숙제인 것 같더라. 물어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미연의 이야기에 “어른 같다. 갑자기 낯설다”라며 “미연이 혼자 속으로 삭히는 그런 느낌의 이야기들이 어른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미연은 “일이 아닐 때는 다 얘기하지 않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뭔가 답을 사실 회사도 모르고”라고 답하며 첫 번째 앨범에 비해 이번 앨범에 자신을 온전히 담아내고 싶었다는 속내를 비췄다.

네티즌들은 "미연이 솔로 컴백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첫 솔로도 좋았는데 이번엔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 궁금하다", "멤버들에게 미리 말 안 하고 혼자 고민했다는 거 듣고 짠하면서도 대단하다고 느낌", "역시 믿고 듣는 미연 솔로" 등의 반응을 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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