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벗은 톱스타들, 유튜브서 인간미 자랑…팬들 '더 친근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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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벗은 톱스타들, 유튜브서 인간미 자랑…팬들 '더 친근해진 느낌'

Sungmin Jung · 2025년 11월 7일 11:54

과거 ‘신비주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톱스타들이 최근 유튜브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한결 편안하고 솔직한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이영애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딸과의 일상 이야기를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딸이 ‘요정식탁’ 나온다고 너무 좋아하더라. 나보다 더 신난다”며 “가끔 ‘지적질’도 하지만, 문을 넘나드는 나이”라며 딸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전했다. 극도로 내향적인 자신도 학부모가 되니 집이 50명씩 온다며 “신비주의 아니었냐”는 주변의 말에 “이젠 그냥 포기했다”고 말해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민아 역시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 영상에서 올해 초 시작한 블로그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과의 소통 방식을 공유했다. 그는 “블로그는 여행 사진이나 일기처럼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시작했다”며 “인스타그램이 공개된 무대라면, 블로그는 집에 놀러 온 손님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도 따뜻하고 친근해서 재밌다”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전지현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예능 ‘공부왕찐천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절친 홍진경과의 방송에서 그는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운동 루틴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남편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라더라. 실제로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수줍게 웃었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하고 공복 상태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철저한 자기관리 철학을 전했다.

이처럼 과거 ‘완벽한 이미지’ 뒤에 숨겨져 있던 스타들이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 스타들의 변화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뭔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 신기하다”, “신비주의보다 인간미가 더 매력적이다”,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 긍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녀에 대한 언급이나 소소한 일상 공개에 대해 “나와 똑같은 엄마/아빠 같다”, “연예인도 똑같구나”라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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