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방송 나들이… '유퀴즈'서 담담하게 전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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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방송 나들이… '유퀴즈'서 담담하게 전할 근황

Doyoon Jang · 2025년 11월 7일 12:13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짧은 머리로 등장한 박미선이 “가짜 뉴스가 너무 많고, 생존 신고 하려고 나왔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오랜 공백 끝에 전하는 담담한 인사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박미선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 왔습니다. 예고편에서 그는 “암 판정을 받고 야외 스케줄을 마치고 병원에 갔는데, 열어보니까…”라며 “이건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누군가의 영상 편지에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도 포착되어 뭉클한 감동을 예고했습니다.

박미선은 지난해 말부터 갑작스럽게 방송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하차 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근황을 전했지만,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소속사는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중이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지난 8월 유방암 초기 진단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다행히 최근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편 이봉원은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로 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밝혔고, 배우 선우용여 또한 “며칠 전 봤는데 얼굴도 좋아지고 완전히 회복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미선은 이번 ‘유퀴즈’ 출연을 통해 투병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복귀 소식을 직접 전할 예정입니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공개됩니다.

박미선의 건강 회복 소식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개그계 동료인 김지선은 "언니의 쾌유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팬들은 "힘든 시간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 "빨리 방송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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