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난다 요가'에서 들려온 유쾌한 멘트… "난 부자니까 1인실 잡아줄게"

가수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 요가’가 연일 화제다.

지난 6일, 한 인스타툰 작가가 ‘아난다 요가’ 방문 후기를 만화로 공개하면서 이효리의 재치 있는 멘트가 웃음을 선사했다. 수업 중 수강생들이 어려운 자세에 실패하자 이효리는 “소리 내지 마세요. 다른 요가 선생님들은 돈만 물어주면 되지만 저는 기사가 난단 말이에요”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쿵쿵’ 소리에 이효리는 “괜찮아요, 마음껏 넘어지세요. 1인실 잡아드리겠습니다. 난 부자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태도에 수업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개원했으며, 수십 년간의 요가 수련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수강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업 후 직접 롤케이크를 잘라 나눠주는 등 소탈한 원장님의 모습 또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아난다 요가’ 공식 SNS에는 “수련 후 망개떡, 롤케이크 너무 맛있어요. 손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등 수강생들의 후기가 올라오며, 그의 따뜻한 배려와 인간미 넘치는 교습 방식이 칭찬받았다.

한편 이효리는 요가원 운영과 더불어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MC 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유머러스한 대처에 대해 "역시 이효리, 멘트마저 레전드다", "유머 감각 대박, 저런 선생님한테 배우면 재미있을 듯", "부자 맞네! 1인실이라니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또한,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소탈함에 대해 "요가 선생님으로서도 멋진 모습", "진심으로 수강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는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