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어머니 송순단 명인 '장한 어버이상' 수상에 축하 메시지 "국민 모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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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어머니 송순단 명인 '장한 어버이상' 수상에 축하 메시지 "국민 모녀 겹경사"

Minji Kim · 2025년 11월 7일 12:58

가수 송가인이 어머니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인 침선장 송순단 명인의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송가인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 참석 사진을 공개하며 이 소식을 알렸다. 시상식은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렸으며, 송가인은 이날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순단 명인을 비롯해, 아들인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거문고이수자인 조성재 아쟁 연주자와 딸 송가인이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시상식 현장 사진과 함께 공식 팬카페 ‘AGAIN(어게인)’에서 보낸 축하 선물 사진도 게재하며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송가인은 “오늘 저희 어머니께서 2025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정말 자랑스럽다”, “두 분 다 국악계의 보물이시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워낸 부모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가 수여된다. 올해는 아쟁 연주자 조성재와 송가인(본명 조은심)의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송가인은 국내 최초로 트로트 장르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리고,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수록되는 쾌거를 이루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어머니 송순단 명인까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면서, ‘국민 모녀’의 연이은 경사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신곡 ‘사랑의 맘보’를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과 무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로트 여제 송가인 씨 어머니도 국악계의 큰 어른이시네요. 정말 자랑스러운 모녀입니다", "두 분 다 예술계에 큰 획을 긋고 계신 분들이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인님 음악만큼이나 어머니의 예술혼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연이어 경사를 맞은 송가인과 송순단 명인에게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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