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쇼핑 전문가'로 또 한번 변신…세포랩 매출 견인하는 '신뢰의 아이콘'

S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김주희가 이제는 '쇼핑 전문가'로서 홈쇼핑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2005년 SBS에 입사해 앵커로 방송 경력을 시작한 김주희는 예능과 경제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아나테이너'로 활약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USGTF 티칭프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골프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김주희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의 주요 게스트로 활약하며 제품 판매를 견인하는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9월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방송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세포랩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김주희와 같은 아나운서 출신 스타 게스트들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GS홈쇼핑에서 하루 만에 22억원의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231% 초과 달성했고, 40대 이상 여성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2023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단일 품목 누적 판매액 1500억원을 돌파하며 홈쇼핑 기초 화장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김주희는 오랜 경제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통해 기업 기술력과 제품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김주희는 경제 프로그램 진행 경험, 명확한 발음, 신뢰감 있는 목소리 등 아나운서로서 쌓아온 역량을 홈쇼핑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휘하며 '판매의 여왕'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김주희는 골프 유튜브 채널 운영과 골프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끊임없는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김주희 아나운서, 역시 믿고 보는 능력이다!", "아나운서 출신이라 그런지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 "세포랩 에센스 나도 써봤는데 진짜 좋음. 김주희 덕에 매출 오른 듯", "못하는 게 뭐야? 골프도 잘하고 쇼핑 호스트까지!"라며 그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