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자연, 기안84 도발에 '발끈'… "본때 보여드릴 것"
배우 옥자연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기안84의 도발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7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옥자연의 ‘뚜벅이 백패킹’ 도전기가 그려졌습니다. 캠핑지에 도착한 옥자연은 직접 팥을 삶아 통밀가루로 면을 뽑아 팥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캠핑하다 보면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다”며 “통밀가루로 저만의 팥칼국수를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현무는 옥자연을 ‘향토 음식 장인’이라 칭했고, 코드쿤스트는 ‘건강한 먹방’이라며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든 통밀면은 뚝뚝 끊어졌고, 옥자연은 완성된 팥칼국수에 대해 “맛있다고는 할 수 없다. 소금을 넣을 걸 그랬다”고 솔직하게 평가했습니다. 이때 기안84가 “옥자연 님 음식이 식욕이 돋진 않는다. 내가 요리 더 잘할 거 같다”라고 도발했고, 옥자연은 “내가 면 요리 처음이라서 그렇다”며 발끈했습니다. 기안84가 “약간 건강 쪽으로 쏠려있다”고 덧붙이자, 전현무는 “둘이 다음에 요리 대결 한번 해라”라고 제안했습니다. 옥자연은 “본때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옥자연 팥칼국수 비주얼은 좀 그랬지만 도전 자체가 대단하다', '기안84 반응 웃겼다 ㅋㅋ 옥자연 욱하는 모습 처음 봄', '요리 대결하면 무조건 본다! 옥자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옥자연의 꼼꼼하게 팥을 직접 다듬고 통밀면까지 만드는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결국 맛은 아쉬웠다는 평가와 함께 기안84의 직설적인 발언에 대한 재미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