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변한 이상형 공개 '넓은 시야 가진 여성 만나고 싶어'

가수 김재중이 자신의 이상형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소속 배우 8명을 초대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는 나보다 센 여자, 혹은 나보다 위에 있는 여자를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제 가치관이 더욱 확고해지고 단단해지다 보니, 이제는 시야가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최근 변화된 이상형을 밝혔다. 이는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그의 연애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재중은 또한 결혼에 대한 타이밍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결혼이라는 것이 타이밍이 정말 어렵다. 내 의지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최유라와 김민재 부부에게 “두 분은 어떻게 만났냐”고 질문했고, 두 사람은 드라마 ‘스파이’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고 답했다.

특히 김재중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몰래 연애하는 것을 눈치챈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상하게 김민재 배우가 있으면 늘 최유라 배우가 옆에 있었다. 항상 같이 다니더라. 그때부터 뭔가 느낌이 왔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재중이 형 이상형 바뀌었네', '시야 넓은 사람이라니, 어떤 분일지 궁금하다', '나이 들면서 가치관이 변하는 건 당연한 거죠', '김민재, 최유라 커플 진짜 신기하게 만났네'라며 김재중의 변화된 이상형과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만남에 대한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