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65세 미혼 싱글 아이콘의 깜짝 결심.. 결혼정보회사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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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65세 미혼 싱글 아이콘의 깜짝 결심.. 결혼정보회사 찾은 이유?

Yerin Han · 2025년 11월 7일 23:44

방송인 최화정(65세, 미혼)이 깜짝 결혼 결심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대한민국 싱글의 아이콘 최화정이 갑자기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최화정은 직접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최화정은 “봉숭아물 들였다. 첫눈 올 때까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결정사 가서 데이트를 해보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첫눈이 내린 후 손톱에 봉숭아물이 남아있자, 약속대로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것입니다.

최화정은 “너무 떨린다. 손톱에 아직 봉숭아물이 있기 때문에 왔다.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고 그런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매니저와 만난 최화정은 “언제 설레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런 건 좀 슬프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최화정의 경제 상황, 이상형 등을 파악했습니다.

경제적 안정에 대한 질문에 최화정은 “안정은 좀 됐다. 제가 일찍 일을 했고, 안정됐다. 자가 하나 있고”라고 답했습니다. 매니저가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은 살 수 있는 수입이 되시냐?”고 묻자, 최화정은 이를 인정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MBTI가 'I' 성향으로 내성적이라고 밝히며, “우리 준이랑 있는 거, 혼자서 책 읽고,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취미를 소개했습니다. 최화정은 “나는 혼자 있는 게 진짜 외롭지 않다. 가끔 인터뷰할 때 ‘혼자 있으니까 사실 외로워요’ 이런 얘기를 해야 사람이 착해 보이는데, 나는 혼자 있는 게 너무 좋다. 어떨 때는 침대에서 자다가 살짝 웃는다. 너무 좋아서”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일단 좀 정정한 스타일을 좀 싫어한다. 남자가 나이가 있는데 근육 많아서 찢어진 청바지 있고, 할리 오토바이 타고 그런 분들은 감당이 좀 안 된다. 자연스럽게 늙어가시는 분이 나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났는데 매력이 있으면 마음이 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가 65세를 만나겠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화정은 1979년 TBC 공채 21기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라디오 DJ, MC,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20여 년간 진행해 온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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