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우즈, 과거 브라질 축구 유학 경험 공개 “메시인 줄 알았다”
가수 우즈(조승연)가 과거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을 했던 특별한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전역 신고는 핑계고’ 영상에는 몬스타엑스 주헌, 가수 우즈, 정승환이 출연해 MC 유재석, 주우재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정승환은 축구 예능 출연 근황을 전하며 “군대에서는 제가 진짜 메시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우즈는 “팀이 그대로 잘 하던데?”라고 답했고, 정승환은 “팀이 잘해서 편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즈는 가장 잘하는 운동으로 축구를 꼽으며, 어린 시절 브라질에서 2년간 축구 유학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이 “브라질 유학파야?”라고 묻자, 우즈는 “선수를 하려다가 벽을 느꼈다. 운동은 재능의 영역인데, 두각을 못 나타내면 큰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은 운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저는 축구를 계속하고 싶었다. 어느 나라의 화폐 가치 등을 조사해서 부모님을 설득했다”며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만약 축구로 계속 갔다면 지금 인기와는 또 다른 ‘축구 스타’가 되었을 것”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주헌 역시 “선수가 되었다면 ‘드라우닝(Drowning)’은 없는 거다”라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환은 축구 실력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나도 축구 천재인 줄 알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승환님 귀여우시다 ㅋㅋㅋ", "그래도 축구 예능에 계속 나오시는 거 보면 열정은 대단하신 듯", "우즈님 축구 유학썰 진짜 대박이네요! 완전 운동신경도 좋으신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미있다는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