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불후의 명곡'서 첫사랑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얼굴 보면 귀여워"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30회는 ‘명사 특집 오은영 편’으로 꾸며진다. 수많은 이들에게 인생 조언과 힐링을 전해 온 오은영 박사는 이날 방송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시절 만난 첫사랑이자 현재의 남편과의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은영 박사는 “저와 남편 둘 다 서로가 첫사랑”이라며, 학창 시절 공부에 매진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키워나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풋풋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MC 신동엽이 부부싸움에 대해 묻자, 오은영 박사는 “9년을 연애했고, 특히 초반 6개월 동안 많이 다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따라오지 마’라고 소리친 적도 있는데, 그때 남편이 팔자걸음으로 웃으며 따라오던 모습이 귀여웠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 역시 오은영 박사의 남편을 만난 경험을 언급하며 “정말 귀여우시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문탁의 ‘Imagine’ 무대를 감상한 오은영 박사는 “이 노래를 들으면 남편이 생각난다. 언제나 제 마음에 단단하게 자리 잡은 존재”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남편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남편과 함께 있을 때 인류애가 더 생기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 오은영 편에는 서문탁, 자두, 알리, 남상일&김태연, 우디, 은가은&박현호, 김기태, 원위(ONEWE), 머쉬베놈, 정승원 등 10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위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오은영’ 편은 오늘(8일)에 이어 15일(토)까지 총 2부에 걸쳐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은영 박사는 198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육아 및 정신건강 관련 조언을 제공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시리즈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멘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