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 첫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성공적 안착… '김세정 표 로코 사극' 통했다!
배우 김세정이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김세정 표 로코 사극'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일 방송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첫 회에서 김세정은 억척스럽지만 생활력 넘치는 부보상 박달이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달이는 뛰어난 장사 수완과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지만, 거침없는 성격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주변 사람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김세정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능청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박달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느긋하고 사람 좋은 부보상 박달이의 일상과 함께,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예고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기억을 잃은 채 상놈 부보상으로 살아가는 달이는 장터를 누비며 넉살 좋은 미소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한양에 발을 들이면서 달이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서국의 시계를 망가뜨리는 사건에 연루되고, 궁궐 안 빈궁과 비슷한 외모 때문에 세자 이강의 눈에 띄게 된다. 도망치던 중 지붕 위에서 떨어져 이강의 품에 안기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되었고, 특히 엔딩에서는 처연한 빈궁을 닮은 달이의 정체가 암시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세정은 단순한 코믹 연기를 넘어, 캐릭터의 생활력과 로맨틱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박달이의 다층적인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장터를 누비며 물건을 파는 장면에서는 위트 넘치는 사투리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고, 자연스러운 미소와 찰진 어투, 능글맞은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밝고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세자와의 설레는 첫 만남까지, 김세정은 감정의 변화와 미묘한 긴장감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첫 사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김세정의 에너지와 다채로운 표현력이 극의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편, 김세정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김세정 연기 너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다! 사극인데 이렇게 찰떡일 줄이야", "박달이 캐릭터 완전 매력덩어리! 김세정이 살렸네 살렸어", "역시 로코 장인! 벌써부터 설렌다", "강태오랑 케미 벌써 기대된다! 다음 화 빨리 보고 싶어요"라며 김세정의 첫 사극 연기에 대한 호평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