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3편, '불과 재' 12월 17일 최초 개봉 확정… 판도라의 새로운 위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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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3편, '불과 재' 12월 17일 최초 개봉 확정… 판도라의 새로운 위기 예고

Eunji Choi · 2025년 11월 8일 02:59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1위와 3위를 기록한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후속작,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이 소식과 함께 새로운 적 '바랑'(우나 채플린)과 '재의 부족'의 등장을 알리는 런칭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이전 편에서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 앞에 나타난 '재의 부족'이 일으키는 사건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3편에서는 기존에 볼 수 있었던 푸른 바다와 숲 대신,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모읍니다. 또한, 인간과 나비족의 대립을 넘어 '나비족 대 나비족'이라는 새로운 갈등 구도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공개된 런칭 스틸에는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의 강렬한 대립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네이티리'의 표정은 앞으로 '설리' 가족이 겪게 될 거대한 위기를 암시합니다. 화산 폭발로 터전을 잃고 판도라에 대한 분노를 품은 '바랑'은 전편의 악역이었던 '쿼리치 대령'과 손을 잡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더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혁신적인 세계관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바타' 시리즈는 2009년 개봉한 1편이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하며 16년째 월드와이드 흥행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편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월드와이드 흥행 3위에 올랐습니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배우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합니다. 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17일 한국 관객들과 가장 먼저 만날 예정입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드디어 아바타 3편이 나오는구나! 12월이 기다려진다", "이번엔 판도라의 어떤 새로운 모습이 나올지 궁금하다", "나비족끼리 싸운다는 설정 신선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전편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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