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당신이 죽였다’로 증명한 ‘믿고 보는’ 감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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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니, ‘당신이 죽였다’로 증명한 ‘믿고 보는’ 감정 연기

Sungmin Jung · 2025년 11월 8일 04:03

배우 전소니가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다시 한번 압도적인 감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살인을 결심하게 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입니다. 전소니는 극중 백화점 명품관 VIP 담당 직원 조은수 역을 맡아, 과거의 상처와 친구를 지키기 위한 절박함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불안과 트라우마를 미세한 표정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극이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극한의 상황에 몰린 조은수의 감정 변화를 단순한 분노나 공포를 넘어, 절제된 호흡과 눈빛의 흔들림만으로 표현해내며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이성과 그 이면에 자리한 죄책감, 연민을 동시에 보여주는 입체적인 연기는 ‘조은수’라는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또한, 절박한 생존의 순간을 담은 맨몸 액션 연기 역시 단순한 액션을 넘어선 본능적인 폭발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며 현실감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감정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극을 이끌어간 전소니의 연기에 대해 시청자들은 “빠져든다”, “눈빛만으로 모든 감정을 읽게 만든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작품이 끝난 후에도 전소니가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남긴 서늘하지만 따뜻한 여운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전소니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극찬을 보냈습니다. “전소니 연기 보려고 ‘당신이 죽였다’ 봤는데 후회 안 한다”, “진짜 조은수가 된 줄 알았다. 눈빛 연기 최고” 등 연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이유미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두 배우의 앙상블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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