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프로팀 정관장과 '세기의 대결'… '필승 원더독스'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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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프로팀 정관장과 '세기의 대결'… '필승 원더독스' 운명은?

Jisoo Park · 2025년 11월 8일 04:43

배구 여제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또다시 프로팀을 상대로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의 '필승 원더독스'가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인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정관장은 주장 표승주가 마지막으로 뛰는 프로팀이자, 팀 매니저인 승관의 오랜 팬심이 담긴 팀이기도 하다. 더욱이 김연경 감독이 선수 시절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팀이라는 점에서 과거의 인연이 흥미를 더한다. 당시 김 감독의 금빛 은퇴를 저지하려 했던 정관장과의 재회가 성사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김연경 사단이 '프로의 벽'을 넘고 '필승 원더독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감독과 주장으로서 정관장에서 재회한 김연경과 표승주의 운명적인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표승주는 복덩이 같은 선수지만, 이번엔 약점을 파고들겠다"며 필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필승 원더독스'는 경기 전부터 예상치 못한 악재에 직면했다. 주축 선수인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가 훈련 명단에서 제외된 것. 이들의 빈자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김연경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는 오는 9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원더독스가 이길 것 같다", "김연경 감독과 표승주의 만남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프로팀 상대로 얼마나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 제외 이유는 뭘까? 부상인가?"라며 선수들의 훈련 제외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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