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X김민하, 이창훈 구출 작전 돌입! '태풍상사' 위기 봉착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이준호와 김민하가 동료 이창훈을 구하기 위해 태국 현지에서 고군분투한다.

지난 방송에서 세관에게 50달러를 건넸던 고마진(이창훈 분)이 뇌물죄로 태국 경찰에 체포되는 예측불허의 엔딩을 맞았다. 평범한 점심 식사 비용으로 건넨 돈이 순식간에 뇌물로 둔갑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는 유치장에 갇힌 고마진과 그를 면회하는 강태풍(이준호 분), 오미선(김민하 분)의 애틋한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고마진에게 적용된 뇌물 혐의는 50달러가 서류상 1만 달러로 둔갑하며 더욱 복잡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마진 사건으로 인해 헬멧 통관 절차가 전면 보류되었고, 소명하지 못하면 전량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설상가상으로 태국 기업 니하캄과의 미팅까지 불발되면서 '태풍상사'는 수출 계약 성사가 불투명해진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강태풍과 오미선은 고마진의 결백을 밝히고 물건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태국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예고 영상 속 오미선의 간절한 눈빛과 필사적인 움직임은 절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두 사람은 고마진을 구할 방법을 찾고 니하캄 그룹을 다시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재판까지 열린 상황에서 강태풍과 오미선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헬멧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9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태풍상사' 제작진은 “이번 주, 태풍과 미선이 동료를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절박한 순간 속에서 빛나는 인간미와 팀워크, 그리고 관계 변화가 그려지며 한층 더 깊어진 2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태풍상사' 9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이준호랑 김민하 너무 안쓰럽다 ㅠㅠ", "50달러가 1만 달러로 둔갑하는 게 말이 되냐고", "제발 무사히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태풍상사 2막 완전 흥미진진하네" 라며 주인공들의 위기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