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서하얀 부부, 월세 480만원 럭셔리 하우스 떠나 친정 엄마와 합가 "필요하니까"
가수 임창정 씨와 그의 아내 서하얀 씨가 월세 480만원에 달하는 고급 주택을 떠나 서하얀 씨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일, 서하얀 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하얀♥임창정 뉴 하우스 최초 공개♥︎ 날것 주의(Positiv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서하얀 씨는 친정 엄마와 함께 거주 중임을 공개하며, "같이 살고 있다. 왜냐면 필요하니까. 엄청 많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사를 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는 서하얀 씨는 원래 일산 킨텍스 근처에 살다가 이 집으로 옮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제 채널에서 처음 공개하는 거고, 남편이 여기서 라면 먹으면서 라이브 했던 걸 찍었는데, 그거 말고 대대적으로는 처음"이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했습니다.
가장 먼저 공개된 곳은 두 사람의 침실이었습니다. 서하얀 씨는 "타운하우스가 지어진 집에 들어온 상태인데, 딱 하나 변경한 게 있다면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아침에 되게 일찍 일어날 수 있다. 암막커튼이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자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6시면 일어나니까 알아서 밝아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드레스룸에는 임창정 씨의 옷이 가득했습니다. 서하얀 씨는 "제 옷장은 이렇게 쌓아두고, 다른 곳에 정리해둔다. 화장대도 역할을 못해서 욕조에서 화장하고, 거울 앞에서 대충한다. 스스로 이제 정리도 못하고, 시간에 쫓겨 살다 보니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다섯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임창정 씨가 저작권 판매 등으로 회사 매출이 마이너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파주에 위치한 70평대 집은 보증금 1억에 월세 450~480만원 수준의 럭셔리 펜트하우스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네티즌들은 "애가 다섯인데 엄마랑 같이 사는 게 뭐가 이상하냐", "엄마 도움이 필요할 때지", "월세 480만원이면 진짜 비싼 집인데... 그래도 가족이 우선이니 이해된다", "힘든 일이 많았던 임창정 씨, 서하얀 씨 힘내세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서하얀 씨의 결정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