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레미 레너, 전 파트너 '노골적 사진·협박' 주장 전면 반박
Minji Kim · 2025년 11월 8일 05:48
‘호크아이’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전 비즈니스 파트너 이 저우 감독의 ‘노골적인 사진 전송 및 협박’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7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 측 대변인은 이 저우 감독이 제기한 모든 주장이 “완전히 부정확하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앞서 이 저우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레미 레너가 지난 6월부터 자신에게 ‘개인적이고 친밀한 사진’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가 과거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했을 때,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데일리 메일 인터뷰에서 레너가 보냈다는 영상의 스크린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남성 포르노 배우와 여성 배우가 등장하는 성행위 장면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그가 보낸 사진들과 포르노 자료가 있다. 그가 나를 쫓아왔고, 나는 그의 이름조차 몰랐다. 그는 나를 이용했고, 나와의 관계와 작업을 부정했다”고 덧붙이며, 연락 과정에서 잠시 연인 관계가 발전했음을 시사했다.
이 저우 감독의 주장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갑자기 왜 저런 폭로가 나온 거지?”, “제레미 레너 이미지 관리해야 할 듯”, “증거는 확실한 건가? 지켜봐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헐크의 분노처럼 제레미 레너도 화나면 무서울 듯”이라며 배우의 입장을 지지하는 듯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Jeremy Renner #Yi Zhou #Hawkeye #Avengers #Page Six #ICE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