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샬라메, '역대 최악' 보그 커버 혹평... 팬들 "편집 앱에서 14살 아이가 더 잘할 듯"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커버를 통해 '역대 최악'이라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화보는 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이 37년간의 재임을 마치며 작업한 특별한 프로젝트로, 스타일리스트 에릭 맥닐과 사진가 애니 레보비치가 참여해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배경에 몸매가 드러나는 흰색 상의와 화려한 꽃무늬 청바지, 롱코트와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곱슬머리를 짧게 자른 반삭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눈빛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파격적인 스타일링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팬들은 티모시 샬라메의 개인 SNS에 “파워포인트로 만든 것 같다”, “끔찍한 커버지만 네가 자랑스럽다”, “멋을 완전히 잃었다”, “앱에서 14살 아이가 더 잘 편집할 것 같다”는 등 실망감을 드러내는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함께 공개된 사막 화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삭 헤어스타일과 강인한 이미지가 사막 배경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입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이름을 알린 후 ‘레이디 버드’, ‘뷰티풀 보이’, ‘작은 아씨들’, ‘듄’, ‘웡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왔습니다.
해당 보그 커버는 안나 윈투어 편집장의 마지막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나, 티모시 샬라메의 스타일링이 일부 팬들에게는 과도하거나 어색하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역대급 비주얼 쇼크', '패션 테러다' 등의 반응과 함께 '그래도 티모시 샬라메는 뭘 해도 멋있다'는 옹호 의견도 함께 나타나며 의견이 분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