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활동 중단 2주 만에 SNS 재개…팬들 '걱정 반, 응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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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활동 중단 2주 만에 SNS 재개…팬들 '걱정 반, 응원 반'

Sungmin Jung · 2025년 11월 8일 07:05

가수 박봄이 소속사의 '모든 활동 중단' 발표 약 2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박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찍은 듯한 근황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박봄엘리자베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의 충격적인 게시물 파문 이후 첫 근황 공개입니다.

당시 박봄은 "외모를 XX처럼 만들어놨다", "성형을 주제로 나를 팔았다" 등 이해하기 어려운 글과 함께 허무맹랑한 피해 금액이 적힌 고소장 사진까지 공개했으나, 실제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소속사는 즉각 공식 입장을 통해 "박봄은 현재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또한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으며,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소속사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과 2주 만에 박봄이 SNS 소통을 재개하자 팬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치료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 "아직 안정이 더 필요해 보인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박봄의 '정서적 불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약 2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박봄의 빠른 회복을 응원하면서도, "치료에 집중하라는 소속사의 말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팬들은 "갑작스러운 활동 재개에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Park Bom #Yang Hyun-suk #YG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