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전현무 '유행 종결자' 저격? "러닝 유행 박살내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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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전현무 '유행 종결자' 저격? "러닝 유행 박살내면 안돼요"

Haneul Kwon · 2025년 11월 8일 10:08

가수 션이 방송인 전현무의 '러닝' 합류에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8일 자신의 SNS에 "무무런 대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션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겨있다.

션은 세계 7대 마라톤 완주 인증샷과 함께 "러너 전현무 ㅋㅋㅋ 유행 박살내면 안되요"라고 메시지를 보내 전현무를 '유행 종결자'로 지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러닝 열풍에 합류했다. 그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8km '강아지런' 코스에 도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우 봉태규를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해프닝도 있었다.

방송 후 전현무는 봉태규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 혼산 촬영 중이었는데 어제 스튜디오 녹화하다 영상 보고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고, 봉태규는 "모르고 뛰는 것 같더라. 근데 얼굴 살이 쏙 빠진 게 형 젊어졌다"는 답장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전현무는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나 혼자 산다', '전현무 계획'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션의 반응에 폭소하며 전현무의 '유행 종결자' 이미지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션님 팩폭ㅋㅋ", "무디자인 유행 종결자 인정", "러닝 유행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전현무님 선에서 끝내주세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전현무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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