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와 '다음 단계' 암시? "인간 존재 이유는 번식"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연인 카일리 제너와의 관계에서 앞으로 나아갈 '다음 단계'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그냥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예로 들며 "누나는 막 아기를 낳았고, 젠데이아는 약혼했고, 안야는 결혼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를 갖지 않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자랑하는 영상을 봤는데 암울하다"는 다소 비관적인 말도 덧붙였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번식이라고 믿는다"는 발언이었다. 이로 인해 샬라메가 향후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카일리 제너와의 관계에서 이러한 계획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샬라메와 제너는 2023년 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각종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제너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영화 촬영 중인 샬라메를 직접 만나러 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샬라메는 과거 릴리 로즈 뎁, 에이사 곤살레스와 교제했으며, 제너는 전 파트너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샬라메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카일리랑 진지하게 만나는 건가?"라며 관계의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고, "번식이 인간 존재 이유라니, 너무 진지한 거 아니야?"라며 그의 발언에 놀라움을 나타내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꼭 아이를 가져야만 하나?"라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