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태풍상사' 9회서 이창훈 살렸다! 손전등 활용한 기발한 증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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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태풍상사' 9회서 이창훈 살렸다! 손전등 활용한 기발한 증거 제시

Yerin Han · 2025년 11월 8일 13:53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9회에서 강태풍(이준호)이 위기에 처한 고마진(이창훈)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8일 방송된 ‘태풍상사’에서는 태국 법정에서 뇌물 혐의로 곤경에 처한 고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판사는 고마진에게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하며 1만 달러를 기준으로 판결을 내리겠다고 했고, 고마진은 “그럴 돈이 없다. 나의 가난을 내가 어떻게 증명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강태풍은 수입신고서, 리아캄 그룹과의 계약서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뇌물 액수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직접적인 증거로는 부족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 오미선(김민하)이 필름을 실수로 강물에 떨어뜨렸다고 사과했지만, 강태풍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강태풍은 비상 손전등을 꺼내 오미선에게 신호를 보내라고 지시했고, 법정 벽에 필름을 비춰 결정적인 증거 사진을 프레젠테이션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 기발한 방법으로 고마진의 억울함을 풀어줄 결정적 증거가 제시될 수 있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대, 직원도 돈도 없는 상황에서 무역회사를 이끄는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드라마 방영 후 시청자들은 '이준호 연기 미쳤다', '손전등으로 저런 아이디어를 내다니 작가님 천재인가요?', '이창훈 씨 억울함 표정 진짜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이준호가 살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강태풍의 위기 대처 능력과 오미선의 실수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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