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메리미’ 최우식, 김영민의 친부 살해 진실 알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우주메리미’ 속 최우식이 고모부 김영민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 연출 송현욱·황인혁)’ 10화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교통사고의 배후가 고모부 장한구(김영민 분)임을 알게 되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는 명순당을 팔아넘기려는 사기 행각과 연결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11.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및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했으며,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26%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우주와 유메리(정소민 분)는 명순당 창립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가 위기를 맞았지만, 윤진경(신슬기 분)의 도움으로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 분)의 의심을 벗어났다. 또한, 메리가 받은 경품 타운하우스가 뇌물용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경은 상현에게 우주와 메리가 부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 척해달라고 제안했고, 상현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명순당에 위기가 닥쳤다. 고모부 한구는 고필년(정애리 분) 회장 앞에서 모든 계약이 거짓이었음을 밝히고, 필년의 약까지 바꿔치기하며 악행을 이어갔다. 필년이 의식을 잃은 사이, 허위 계약으로 투자를 유치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고 한구는 모든 죄를 필년에게 뒤집어씌웠다.
이 과정에서 우주는 수많은 의심 끝에 한구의 배후를 파헤쳤다. 우주는 의식불명인 필년을 찾아가 “할머니 저 두려워요. 할머니 생각이 맞을까 봐”라며 고모부인 한구를 믿고 싶었던 마지막 희망을 토로했다. 혼란스러운 우주 곁을 굳건히 지킨 메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요. 우주씨 괴롭히면 내가 가만 안 둬”라며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우주와 메리는 BQ캐피탈 대표 실비아와 제시카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제이컨설팅 대표 이름까지 기억해내며 한구가 경영권 찬탈 세력과 한 편이라는 것을 짐작했다. 또한, 우주의 사촌 형 장응수(고건한 분)와 함께 명순당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결국, 세 사람은 필년 살해를 위해 찾아온 오민정(윤지민 분)을 체포하며 명순당의 누명을 벗겼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민정의 거처를 뒤지던 한구는 25년 전 우주 부모님의 교통사고 배후가 자신임을 담은 휴대폰을 발견했다.
이때 우주가 등장해 “고모부였어요?”라고 묻는 상처 입은 눈빛을 보내며 한구에게 선전포고했다. 이제 우주가 한구를 어떻게 응징할지,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드라마 '우주메리미' 10화 방영 후, 시청자들은 최우식의 각성과 김영민의 악행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정소민이 최우식을 위로하는 장면에 '역시 내 최애 커플', '둘이 꼭 행복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습니다. 특히 최우식이 김영민에게 '고모부였어요?'라고 묻는 장면에서는 '소름 돋았다', '다음 회 꼭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댓글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