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인사모, 첫 모임부터 시청률 1위! 김광규 1위 vs 투컷 꼴찌 '반전' 속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새롭게 선보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 8일 방송된 ‘인사모’ 편에서는 하하를 주축으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9인이 모여 첫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각자의 인기를 가늠하는 투표를 진행하며 앞으로의 순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4%, 순간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했다. 또한, 2049 시청률에서도 2.2%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인사모’ 멤버들은 인기를 얻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와 질투를 이어가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인기 투표 결과 1위는 김광규가, 9위(꼴찌)는 투컷이 차지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 수가 10배 증가하는 긍min한 변화를 보인 반면, 허경환은 오히려 팬이 줄어드는 의외의 결과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팬클럽 창단, 팬 사인회 개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인사모’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유재석은 아이돌 팬미팅을 벤치마킹한 ‘영통 팬미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15일(토)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하며, ‘인사모’ 프로젝트는 22일(토)에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직후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투표 결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SNS를 통해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1위를 차지한 김광규와 꼴찌를 기록한 투컷을 향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님 드디어 전성기 다시 오나요?", "투컷님 130만 유튜버인데 꼴찌라니 충격이다", "인기 없는 사람들 모임인데 왜 이렇게 재밌냐", "다음 주 인기 순위는 어떻게 바뀔지 벌써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