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트로트 팬 연령대 언급에 '후끈'… "50세 이하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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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트로트 팬 연령대 언급에 '후끈'… "50세 이하는 아기"

Yerin Han · 2025년 11월 8일 23:58

가수 이찬원이 트로트 팬들의 연령대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50세 밑으로는 여자로 안 본다"라며 "30대 후반, 40대 초반 오면 그냥 아기 같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찬원은 선미, 송민준과 함께 "장르가 다르면 팬 서비스도 다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아이돌 팬들과 트로트 팬들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호칭 문제를 꼽으며, "팬들의 연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뻘이나 할머니뻘 팬분들도 계신데, 일반적인 상황처럼 '어머님', '여사님'이라고 부르면 정말 싫어하시고 기분 나빠하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수근이 "그럼 어떻게 불러야 하냐"고 묻자, 이찬원은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 '말자야', '44년생 경숙이 왔어?'라고 제안했고, 이찬원은 "정답이다"라며 크게 공감했습니다.

이찬원은 "실제로 DM으로 연락이 오는데, 분명 '오빠'라고 호칭하면서도 프로필 사진에는 손녀딸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찬원의 발언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솔직해서 웃기다", "이찬원만의 매력이네", "트로트 팬덤 문화가 정말 독특한 듯", "세대 차이 나는 농담이 재미있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팬들은 "우리도 오빠라고 부르는 게 좋다"며 그의 말에 동조하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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