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김세정 지키는 '암행어사' 됐다…심장 쫄깃 로맨스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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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김세정 지키는 '암행어사' 됐다…심장 쫄깃 로맨스 절정!

Minji Kim · 2025년 11월 9일 00:20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2회에서 세자 이강(강태오 분)이 위기에 빠진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를 구출하며 두 사람의 얽히고 설킨 홍연이 더욱 짙어졌다.

5년 전,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계략으로 폐위된 후 강물에 몸을 던졌던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은 박홍난(박아인 분)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세자 이강과의 운명적 끈인 홍연이 봉인되며 기억을 잃고 도망친 노비 박달이로 살아가고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빈궁과 똑같은 얼굴의 박달이를 보며 이강은 계속해서 그녀를 떠올렸다. 박달이가 이강의 기억 속 강연월과 같은 말과 행동을 보이자 이강의 혼란은 더욱 깊어졌다. 이강은 박달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시공간을 초월해 나타나 그녀의 방패가 되어주었다. 특히 열녀비 때문에 자결을 강요받는 과부를 구하려던 박달이를 위해 암행어사를 자처하며 구해내는 통쾌한 장면을 선사했다.

자신을 구해준 박달이에게 고마움을 전해 들은 이강은 연인을 구하지 못한 후회로 슬픔에 잠겼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강연월과의 추억을 되새기던 이강의 눈가에는 어느덧 눈물이 맺혔다. 이강의 슬픔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박달이는 무심결에 그의 눈물을 닦아주며 “국밥 사 드릴까유?”라는 귀여운 말로 위로를 건넸다.

머리로는 세자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이강은 박달이의 국밥 데이트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던 이강 앞에 박달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의아해했다.

같은 시각, 박달이는 열녀문 조작 사건에 연루된 양반댁 마님의 모함으로 도둑 누명을 쓰고 고초를 겪고 있었다. 억울함을 호소해도 믿어주지 않는 행수는 멍석말이에 형벌까지 예고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몽둥이 세례가 쏟아지려는 찰나, 굳게 닫혔던 대문이 열리고 이강이 등장했다. 멍석에 말려 누워 있는 박달이를 보며 아내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린 이강은 만류를 뿌리치고 그를 구해냈다. 이어 “가자, 국밥 먹으러”라며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의 인연의 실이 점점 가까워지며 과연 이강과 박달이의 홍연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2회 시청률은 전국 3.7%, 수도권 3.4%를 기록했으며, 이강이 박달이에게 국밥 플러팅을 날리는 엔딩 장면은 최고 4.4%까지 치솟았다. 세자 이강과 부보상 박달이의 로맨스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4일(금)부터 10분 빠른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2회 시청률이 전국 3.7%, 수도권 3.4%를 기록했으며, 특히 이강(강태오 분)이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국밥 플러팅'을 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4.4%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3회부터는 방송 시간이 10분 앞당겨져 밤 9시 4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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