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엘리트 남매' 준우X서우 근황 공개… "원래 예체능 시킨 것 아냐"

배우 정시아가 두 자녀의 근황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 영상에서는 정시아가 직접 밝히는 아침 일상과 함께 아들 준우 군과 딸 서우 양의 성장 스토리가 담겼다.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 씨가 저보다 일찍 일어나 예배를 드리고 커피를 타놓으면, 저는 커피를 마시고 스트레칭하며 책을 읽는다”며 여유로운 아침을 공개했다.

특히 두 자녀의 예체능 교육 이야기에 정시아는 “일부러 예체능을 시킨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 농구를 시작해 엘리트 선수로 활동 중인 준우 군과 지난해 예원학교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서우 양의 이야기가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시아는 “서우는 어릴 때부터 그림과 글쓰기를 좋아했고, 그림 그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기본을 배우기 위해 학원에 갔는데 입시 학원이었고, 거기서 ‘예중을 갔으면 좋겠다’는 권유에 시험을 봤고 합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준우는 공이 한 번에 들어가는 소리가 좋아서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를 통해 사회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배우고 있다. 경기 준비를 다 했는데 못 뛰는 아픔을 겪으며 많이 울기도 했다”며 뿌듯함과 안타까움이 섞인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도빈과 2009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시아와 백도빈 부부의 자녀들은 뛰어난 재능으로 이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딸 서우 양은 그림 실력뿐만 아니라 예원학교 합격 소식으로, 아들 준우 군은 엘리트 농구선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역시 피는 못 속인다", "정시아 씨의 안목이 대단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두 자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