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도 K팝 삼켰다! '골든', '아파트', 캣츠아이… 역대급 노미네이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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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도 K팝 삼켰다! '골든', '아파트', 캣츠아이… 역대급 노미네이트 쾌거

Eunji Choi · 2025년 11월 9일 10:09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최종 후보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K팝 아티스트와 곡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은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며 K팝의 약진을 보여줬습니다. ‘골든’의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한 이재는 "그래미 후보, 그것도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라는 것이 제 꿈을 뛰어넘는 일"이라며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 역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등 '제너럴 필즈'에서만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특히 ‘아파트’는 이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바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뷔 2년 차 신예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역시 그래미 최고 영예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K팝 팀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등, 이번 그래미 후보 명단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번 그래미 후보 지명에 대해 "K팝의 위상이 정말 달라졌다", "방탄소년단 이후 또 한 번의 역사를 쓰는구나", "‘골든’과 ‘아파트’ 명곡인데 당연한 결과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신인 그룹 캣츠아이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 지명에 대해서는 "2년 차 신인이 그래미 신인상 후보라니, 정말 자랑스럽다"는 응원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는 댓글들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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