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또 '미담 제조기' 등극...김병철과의 훈훈한 인연 공개에 '런닝맨' 멤버들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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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또 '미담 제조기' 등극...김병철과의 훈훈한 인연 공개에 '런닝맨' 멤버들 경계?

Sungmin Jung · 2025년 11월 9일 10:17

'런닝맨' 유재석의 또 다른 미담이 전해졌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모으면 장땡! 가을 문학회'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화투 카드 중 단풍 카드 2개를 모아 '장땡'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카드 교환 순서를 정하기 위한 미션 과정에서, 멤버들은 공룡, 닭, 말 등 다양한 동물 코스튬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빵빵한 코스튬 때문에 시야 확보도 어렵고 움직임도 불편한 상황 속에서, 유재석은 배우 김병철을 향해 반말로 “병철아”라고 불렀다. 이에 지석진은 “왜 반말하냐. 친하면 다 반말하냐”고 지적했지만, 유재석은 “병철이랑 인연이 있다. 김병철 결혼식 1부와 2부 사회를 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병철은 “사회 본 게 아니라 하객으로 참석했다. 제가 쭈뼛거리고 있으니 옆에 서라고 해줬다”며 유재석의 미담을 바로잡았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유재석의 미담에 지석진은 “미담 그만 얘기해라. 너무 넘친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유재석은 진짜 천사인가', '어떻게 이렇게 매번 따뜻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지', '김병철 배우님과의 인연도 훈훈하다' 등 유재석의 선행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미담 제조기 유재석, 이제는 미담이 나올 때마다 놀랍지도 않다.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그의 꾸준한 선행을 칭찬했다.

#Yoo Jae-seok #Kim Byung-chul #Ji Suk-jin #Running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