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우재, 셰프들 패션에 '팩폭' 날리다…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 '멘붕'
방송인 주우재가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셰프들의 패션에 날카로운 분석을 더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의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그는 셰프들의 패션 스타일을 거침없이 지적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자신의 패션 참견 콘텐츠를 운영하는 주우재는 셰프들의 출근길 패션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독설을 쏟아냈다. 먼저 나폴리 맛피아의 스타일에 대해 그는 “중학교 축제 때 비스트 '쇼크'를 추려고 입은 의상 같다”고 평가하며, “내가 입는다면 손가락은 너무 유치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요리하는 돌아이의 패션에는 “나폴리 맛피아와 같은 반 친구인데 무대는 못 올라간 친구”라고 비유하며, “상의와 신발을 흰색으로 맞추면 피아노 같다. 신발을 검정색으로 매치했다면 다리가 길어 보였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샘킴의 출근룩에 대해서는 “신발이 지점토 같다. 그냥 요리에 미친 사람 같다”고 꼬집으며, “저 바지도 키가 다 자라기 전부터 입었을 것 같다. 옷은 가림막 용도로만 입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종원의 '남친룩'에 대해서는 “가방 영향 때문에 진짜 멋있는 사입 삼촌 같다. 패션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 같고, 저보다 많이 아시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그는 “짧은 기장감의 이너 티셔츠에 레굴러 핏 청바지는 제가 말씀드릴 게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호영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카페 사장님 같다. 세계관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주우재 패션 분석, 뼈 때린다', '셰프들 패션 보고 빵 터졌네', '가장 솔직한 리뷰 인정', '손종원 칭찬 보고 뿌듯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셰프들의 패션을 위트있게 분석한 주우재의 입담에 감탄하는 댓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