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둘째 임신 비화 공개... “아내가 갑자기 ‘둘째 가져볼까?’ 말해”

배우 조정석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둘째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둘째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조정석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으로 축하를 받았던 바 있습니다. 그는 ‘좀비딸’ 촬영 중 남해에서 아내 거미와 떨어져 지내던 때를 회상하며, “갑자기 아내에게 전화가 와서 ‘오빠 우리 둘째 가져볼까?’라고 하더라. 뜬금없는 질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신동엽이 “그래서 바로 서울로 올라갔냐”고 농담을 건네자, 조정석은 “마음은 그랬다. 촬영 때 너무 기쁘고 좋은 나머지 바로 준비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신동엽에게 사석에서 둘째를 갖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정석은 또한 “어느 날 산책하다 아내가 ‘네잎클로버 본 적 있냐’고 묻더니, 딱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 다음날 또 발견했고, 그 후에 아이가 생겼다”며 둘째 태명이 ‘네잎’이라고 밝혀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조정석 부부 너무 보기 좋다”, “네잎클로버 태명이라니, 운명적인 듯”, “둘째 소식 정말 축하해요!”, “연예인 부부인데도 소탈한 모습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