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연속 범실에도 '감독 미소'…원더독스 2세트 역전승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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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연속 범실에도 '감독 미소'…원더독스 2세트 역전승 이끌었다

Sungmin Jung · 2025년 11월 9일 12:38

'신인 감독' 김연경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베테랑다운 여유로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원더독스 팀은 연속된 범실로 상대 팀에게 점수를 헌납하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주장 표승주 선수의 서브 범실 장면에서는 긴장한 표정으로 김연경 감독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포착되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이미 5점 차로 앞서고 있던 안정적인 상황. 김연경 감독은 굳었던 표정을 풀고 이내 여유로운 미소를 되찾았다. 그는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감독의 노련한 리더십이 빛을 발한 후, 원더독스의 인쿠시 선수는 코트 위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린 인쿠시는 기세를 몰아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기를 굳혔다. 결국 원더독스는 인쿠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김연경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 "역시 주장 출신답다",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그걸 극복하는 게 중요", "여유로운 모습 보니까 안심된다", "인쿠시 선수 활약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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