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임신설' 사진 똑같이 찍어 '해명'… 센스 있는 대처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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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임신설' 사진 똑같이 찍어 '해명'… 센스 있는 대처에 박수

Minji Kim · 2025년 11월 9일 12:48

배우 공효진이 최근 불거진 '임신설'을 자신의 SNS 게시물로 유쾌하게 해명했습니다.

공효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일본 여행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책이 가득한 서재 공간에서 잡지를 읽거나, 일본식 고택의 복도 끝에 앉아 햇살을 맞으며 마당을 내다보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민낯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였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공효진이 니트 원피스를 입고 허리에 손을 얹은 사진을 올렸을 때 '살짝 나온 배' 때문에 임신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한 재치 있는 대응으로 보입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임신설을 즉각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공효진은 임신설이 불거졌을 당시와 똑같은 의상을 입었음에도, 배 부분이 자연스럽게 가려지거나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하며 '근거 없는 소문'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센스 있는 해명이다', '사진 한 장으로 루머를 쿨하게 잠재우네', '임신설이 아니라 힐링 중이었구나',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효진의 재치 있는 대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으며, 현재 남편과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며 달콤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공블리의 센스!', '말 한마디 없이 사진으로 다 보여주네', '루머에 휩싸인 것 자체가 웃픔', '그냥 편안한 옷차림이었던 걸로', '힐링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와 같은 댓글로 공효진의 유쾌한 해명 방식에 공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Gong Hyo-jin #Kevin Oh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