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컴백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청음회… "레모네이드 피버, 안무 역대급"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크래비티는 지난 10일 발매된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Dare to Crave : Epilogue’를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청음회를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청음회는 공식 팬클럽 ‘러비티’를 초대해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래비티는 트랙 비주얼라이저를 감상할 수 있는 청각 체험 존, 필름 사진을 직접 꾸미는 촉각 체험 존,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각 체험 존 등 다채로운 오감 체험 존을 마련했다. 또한, 신보 윈도우 디스플레이 존을 통해 팬들이 앨범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팬들과 함께 신보 수록곡을 감상하며 타이틀곡 ‘Lemonade Fever’부터 ‘OXYGEN’, ‘Everyday’까지 다양한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Lemonade Fever’에 대해 “퍼포먼스가 굉장히 멋지다. 지금까지 크래비티 곡 중에 안무가 가장 잘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3절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앨런은 이번 앨범의 주제를 ‘센서리 플레이(sensory play)’로 설명하며 곡에 속삭이는 소리를 넣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OXYGEN’ 감상 후 세림은 “호흡이 부족한 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녹음할 때 숨을 참는 것처럼 랩을 했다”며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고, 앨런의 자작곡 ‘Everyday’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앨런의 열정적인 디렉팅 덕분에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칭찬하며 컴백 후 더 많은 비하인드를 풀 것을 예고했다.

크래비티는 이번 청음회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오는 10일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Dare to Crave : Epilogu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Lemonade Fever’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크래비티 팬들(러비티)은 이번 청음회에 대해 “멤버들과 직접 소통하며 앨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특히 ‘Lemonade Fever’ 안무가 역대급이라는 말에 컴백이 더욱 기대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체험 존 덕분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