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감독, '신인감독 김연경'서 이진 선수 호통… 결국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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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 '신인감독 김연경'서 이진 선수 호통… 결국 눈물 펑펑

Sungmin Jung · 2025년 11월 9일 13:11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의 김연경 감독이 팀원 이진 선수에게 강하게 질책하며 결국 눈물을 쏟게 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김연경 감독은 이진 선수에게 중앙 공격을 포함한 작전 수행을 거듭 주문했다. 하지만 이진 선수가 지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자, 김 감독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졌다. 벤치에서 "다시 주라니까!"라며 답답함을 토로한 김 감독은 연이은 블로킹 실수와 목적타 서브 범실에 결국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작전 타임 중, 김연경 감독은 이진 선수를 향해 "뭐 보라 그랬어? 지금 몇 개야"라며 강하게 질책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주장 표승주 선수가 "진아 끝까지 해야 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며 이진을 다독였지만, 이진 선수는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진 선수는 "이러려고 온 게 아닌데. 더 잘하려고 여기 온 건데 이게 맞나. 밖에서는 다 보이는데 들어가면 잘 안 돼요"라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감독님도 선수도 힘들었겠다", "이진 선수 너무 안쓰럽다", "하지만 김연경 감독의 리더십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과 응원을 동시에 보냈다.

이진 선수는 프로배구 선수 출신으로, '필승 원더독스' 팀의 멤버로 합류하여 김연경 감독과 함께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현역 시절 '배구 여제'로 불리며 한국 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끈 주역이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이진 선수가 겪는 어려움과 김연경 감독의 엄격한 지도 방식이 교차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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