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미우새'서 거미X딸 향한 애정 듬뿍 자랑... '신인가수' 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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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미우새'서 거미X딸 향한 애정 듬뿍 자랑... '신인가수' 활약 예고

Jisoo Park · 2025년 11월 9일 23:08

배우 조정석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아내 거미와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안방극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정규 1집을 발표하며 '신인가수'로 정식 데뷔한 조정석은 이날 방송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가족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보던 중, 그는 "저랑 비슷한 면이 많더라"며 수줍게 웃었다.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자, 조정석 역시 "저도 아내 거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하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서장훈의 '아내의 장점 3가지' 질문에는 "예쁘고, 노래 잘하고, 착하고, 요리도 잘하고, 남편한테 잘한다"고 망설임 없이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정말 완벽하다. '예쁘다'가 제일 먼저 나온 게 인상 깊다"며 감탄했고, 조정석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정석은 "어릴 적부터 꿈이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었다"며 오는 11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6살 된 딸에 대한 자랑도 이어졌다. 그는 "딸이 벌써 거울 보며 연기 연습을 한다.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딸이 '신데렐라', '백설공주' 놀이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다정한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신동엽이 딸이 배우가 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조정석은 단호하게 "가수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이 "거미 씨 수입이 더 많냐"는 너스레를 떨자, 조정석은 "그건 뭐..."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조정석은 '미우새'를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와 함께 가족을 향한 진솔한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조정석-거미 부부, 결혼 후에도 계속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보기 좋다", "딸에게 연기 재능까지 물려받은 건가? 벌써부터 끼가 넘치네", "연기도 노래도 다 잘하는 조정석, 가수로서도 성공하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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