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 6회 최고 시청률 경신 이끌며 '인사 결정' 기로에 섰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류승룡의 절박한 생존 투쟁을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6회에서는 공장에서 본사 복귀를 노리던 김낙수(류승룡 분)가 위기에 몰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수도권 5.6%, 전국 4.7%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본사 복귀를 위한 '숙제'를 기다리던 김낙수는 아무런 연락이 없자 좌절했다. 급기야 꿈에서까지 홀로 남겨지는 악몽을 꾸며 불안감을 더했다. 그는 백정태(유승목 분)의 제안으로 교육 보고서 작성, 안전 시찰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백상무(백정태 분)로부터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냐. 일하는 기분을 내고 있지"라는 혹평을 받았다.
결국 김낙수는 백상무에게 쌓였던 울분을 토하며 몸싸움까지 벌였고, 본사 복귀의 희망은 더욱 멀어졌다. 하지만 인사팀장 최재혁(이현균 분)이 찾아와 아산공장에서 내보낼 20명을 직접 추려내라는 충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회사가 인원 감축 중인 가운데, 이 일을 잘 해내면 본사 복귀가 가능하다는 말에 김낙수는 깊은 고뇌에 빠졌다.
다른 사람의 생존을 결정해야 하는 위기에 놓인 김낙수의 모습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될 7회에서 계속된다. 한편, 김수겸(차강윤 분) 역시 3000만 원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 그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낙수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동료 20명을 해고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류승룡 연기 미쳤다", "김부장 진짜 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 너무 짠하다", "과연 20명을 자를 수 있을까? 다음 화 너무 궁금해" 등 류승룡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