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정서 불안' 의혹 직접 반박… "건강 완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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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정서 불안' 의혹 직접 반박… "건강 완전 괜찮아요"

Seungho Yoo · 2025년 11월 10일 00:57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소속사의 '정서 불안정' 주장을 직접 반박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SNS에 셀카 사진과 함께 "박봄♥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속 박봄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당초 해시태그만 있었으나, 박봄이 직접 내용을 수정해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메시지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불거진 정산금 논란 및 소속사의 입장 발표 후 약 2주 만에 공개된 근황이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의 정산금 관련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박봄은 SNS를 통해 정산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청구 금액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박봄의 현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NE1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박봄이 올린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박봄이 현재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박봄이 직접 건강 상태를 반박하는 글을 올리자 팬들 사이에서는 안도와 우려가 교차하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산다라박은 자신의 SNS에 씨엘, 공민지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멤버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했다. 박봄의 모습은 사진에 담기지 않았다. 박봄은 지난 8월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향후 투애니원 관련 일정에 불참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팬들은 "박봄님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그래도 걱정은 된다", "힘든 일 잘 이겨내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과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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