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단독 공연서 신곡 스포일러 '깜짝 선물'…컴백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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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단독 공연서 신곡 스포일러 '깜짝 선물'…컴백 기대감 폭발

Jisoo Park · 2025년 11월 10일 01:22

그룹 아일릿(ILLIT)이 단독 공연에서 깜짝 컴백 스포일러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일릿은 지난 8~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8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일릿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24일 싱글 1집 ‘NOT CUTE ANYMORE’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공연에서 아일릿은 오프닝부터 “깜짝 스포 선물을 해보겠다”라며 신곡의 일부 안무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를 비롯해 일본 첫 싱글 타이틀곡 ‘Toki Yo Tomare’의 국내 첫 무대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가 펼쳐졌다. 또한 ‘Magnetic’, ‘Lucky Girl Syndrome’ 등 히트곡 무대에서는 팬들의 떼창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커버 무대와 K-팝 댄스 챌린지 릴레이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아는 전소미의 ‘Fast Forward’를, 민주는 헤이즈의 ‘And July’를, 모카는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꺼야’를, 원희는 백예린의 ‘Square (2017)’를, 이로하는 제니의 ‘Mantra’를 커버하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팬덤 ‘글릿(GLLIT)’과의 교감 역시 빛났다. 멤버들은 객석에 등장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는 등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더블 앙코르 무대까지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멤버들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다.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일릿은 신곡 ‘NOT CUTE ANYMORE’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이제 귀엽다는 말은 금지”라는 멘트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일과 12일 콘셉트 포토 공개를 예고하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일릿의 신곡 스포일러 공개에 팬들은 "진짜 역대급 무대였다", "컴백이 너무 기다려진다", "벌써부터 킬링 파트 예약"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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